#2020프랑스 크림치즈 초코테린느 이쯤되면 카페에서 테린느 팔아도 될 정도로 테린느만 벌써 세 번째! 전에 사둔 크림치즈 활용도 할 겸 크림치즈 테린느를 구웠다 ​ 정말 테린느의 매력은 그 어떤 디저트도 가질 수 없는 꾸덕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가진다는 것! ​ 영국의 스콘이나 크럼블같은 디저트보다 무스, 생크림, 콤포트 종류 같은 액체화 된 디저트나 식감을 훨씬 선호하는 프랑스 가족들에게 반응 좋았던 테린느! ​ 거기에 초콜릿이 빠지면 아쉬우니 아랫층에 초코 브라우니 살짝 깔아주면 완벽!! 그럼 레시피 방출해보겠슴니당 ​ 앞서서 귀찮은 중탕과정을 거치치 않았으나 식감은 제대로 보장된 테린느이니 모두에게 추천하는 레시피!! :: 재료 :: 테린느 층 - 크림치즈 200g, 화이트초콜릿 50g 요거트..

#2020프랑스 ​ ​ 나와 그는 종종 토론을 한다. 한 사람의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경제 정치에 관한 토론을 한다는 건 모국어만큼 명확하게 뜻을 전달하기 어렵기도 하고 중간중간 오해가 생겨 설명해야한다는 점도 그러하다. 또한 국가적 배경이 다른 것도 한 몫 한다. 하지만 우린 정말 토론을 즐기는 편인데 둘 다 경제흐름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(둘 다 주식에 관심 多) 연결된 정치도 나름 관심이 있기에 좋은 파트너 :) ​ 그리고 나로서는 그에게 꽤나 배울 점도 많고 또한 내 입장에서 전달하고 싶은점도 많이 때문이다. 솔직히 그는 똑똑하다. 객관적으로 똑똑하고 교육도 잘 받았으며 경제 정치 역사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도 모두 꿰뚫고 있다. 게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바로 검색해서 머릿속에 입력하는..

#2020프랑스 안녕하세요 :) ​ 감금령으로 널찍한 어머님 집이 있는 비엔 Vienne 으로 피신온 지 17일째! 모두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점심과 저녁을 집에서 다같이 먹고 있습니다. (어머님 아버님 리스펙,,!) ​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요리와 베이킹에 능통한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! 정말 어머님 집에서 매일매일 식사를 함께 하며 느끼고 있습니다. ​ 고등학생 이 후 급식 먹던 애기시절 이 후 이렇게 시간 맞춰 규칙적으로 하루 두 끼 꼬박꼬박 먹는 삶 정말 얼마만인가... ​ 어제 점심은 라자냐였음! 요리 과정 올리고 싶다고 말씀드린 뒤 조심히 찍어온 사진들로 기록해보는, 이태리를 넘어 유럽 음식이라 해도 무리없는 라구 라자냐 만들기 :) 재료 :: 베샤멜 소스 : 크림(또는 우..